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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펀드의 수익률에 보탬이 된 건 중소형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주다. 대형주는 도움이 안 됐다. 삼성전자는 최근 주가가 연초와 비슷한 수준이고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리노공업, 테스나, 아이티엠반도체는 연초부터 이달 27일까지 각각 93.47%, 56.27%, 39.69% 올랐다.
마이다스책임투자 펀드(26.73%), 브이아이코리아통일르네상스 펀드(22.43%)도 연초 이후 수익률이 높은 편이었다. 이들 펀드는 보유 종목 10위권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있을 뿐 다른 반도체주는 없다. 그러나 최근 돋보이는 주가 상승률을 보인 다른 첨단기술주가 다수 포함돼 있다. 두산퓨얼셀, LG화학, 네이버 등이다. 이들 종목의 주가는 연초 대비 각각 367.47%, 140.00%, 80.70% 올랐다.
해외주식형 정보기술섹터 펀드도 선방했다. KTB글로벌4차산업1등주 펀드(34.59%), 미래에셋글로벌포커스4.0마켓헤지 펀드(28.28%), DB글로벌핀테크 펀드(26.33%)가 이 분야 수익률 1~3위에 올랐다.
양병훈 기자 h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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