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 버핏, '포스트 코로나' 투자처로 日 5대 종합상사 택했다

입력 2020-08-31 09:58   수정 2020-08-31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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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사진)이 미쓰비시상사 등 일본 5대 종합상사의 주식을 5% 이상 사들였다.

워렌 버핏의 벅셔해서웨이는 31일 자회사를 통해 지난 12개월 동안 일본의 5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 이토추상사, 마루베니, 스미토모상사, 미쓰이물산의 주식을 5% 이상 사들였다고 발표했다.

투자의 대가 워렌 버핏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투자처로 일본 종합상사를 선택한데 대해 투자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본 최대 종합상사인 미쓰비시상사는 작년 12월27일 2932.5였던 주가가 지난 4월6일 2018.5까지 떨어졌다.

워렌 버핏의 투자소식에 이날 오전 9시55분 현재 도쿄증시에서 5대 종합상사 주식은 10% 이상 급등했다.

도쿄=정영효 특파원 hug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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