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의 수요예측 경쟁률이 1479 대 1 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5~26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1478.53 대 1을 기록했다고 1일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가 기록한 경쟁률은 수요예측 제도가 도입된 이후 최고 경쟁률이다. 이전 기록은 카카오게임즈보다 앞서 수요예측을 실시한 피앤케이피부임상센타가 1393대 1로 최고였다.
1745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167억주를 신청했다. 1745개 기관 중 1366개 기관이 희망공모가격의 최상단인 2만4000원 이상을 제시했고 108개 기관이 2만4000원을 썼다. 그 이하로 제시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이에 따라 공모가는 희망공모가격의 상단인 2만4000원으로 정해졌다.
카카오게임즈는 전체 신청 수량 중 58.6%가 의무보유확약을 신청했다. 기간 별로는 1개월(496건), 3개월(279건), 6개월(118건), 15일(79건) 순이었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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