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노조는 지난 11일 대의원대회를 열어 코로나19로 인한 국내외 경제 위기 상황에서 회사의 경영 위기 조기 극복을 위해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키로 결정했고, 회사는 이런 제시안을 마련해 노조에 전달했다. 포스코는 올해 경영실적 악화를 고려해 기본임금은 동결하되, 직원들의 고용 불안 해소를 위해 고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지 않기로 했다. 또 저출산 문제 해결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첫째 출산장려금을 1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올렸다.
최만수 기자 beb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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