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도권 은행 지점, 이번주 1시간 단축 영업한다

입력 2020-09-01 01:03   수정 2020-09-01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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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행되는 동안 수도권 은행 지점 영업시간이 1시간 줄어든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은 31일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고, 금융 소비자·노동자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수도권 은행 영업시간을 단축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단축기간은 2.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예고된 1일부터 6일까지다.

이 기간에 서울·경기·인천의 은행 지점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문을 연다. 평소의 오전 9시~오후 4시에 비해 앞뒤로 30분씩 줄인 것이다. 다만 시행 첫날인 1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30분까지 운영한다. 금융산업 노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이 연장되면 계속해서 영업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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