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로는 수도인 마푸투와 북부를 연결하는 주간선도로의 일부 구간이다. 사업 재원은 한국 정부가 수출입은행을 통해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서 조달했다. 도로 구간이 아스팔트 도로로 바뀌면서 여객과 물류 운송 소요시간이 3시간에서 1시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아프리카에서 이뤄지는 인프라 사업은 기후, 풍토병, 정치적 이슈 등 외부 요인으로 공사 기간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다. 현지에서 포스코건설의 적기 준공에 찬사가 쏟아진 이유다. 필리프 뉴시 모잠비크 대통령은 “모잠비크의 발전과 미래를 향한 도로”라고 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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