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막힌 유산' 강세정이 신정윤에 대한 변함 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기막힌 유산'에서는 부설악(신정윤 분)에 대한 변치 않는 마음을 드러내는 공계옥(강세정 분)의 결심이 그려졌다.
정미희(박순천 분)은 “그 남자 만나고 온거냐. 사실이냐. 그 남자 계속 좋아할 거냐”라며 말렸다. 이어 정미희는 “도망가라. 남자, 별 거 없다. 돈도 마냥 좋은 것도 아니다. 네 마음이 편해야한다. 그저 비슷한 사람 만나서 평범하게, 남들처럼 살아라. 엄마는 너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했다.
공계옥이 “엄마는 아무것도 없는 아빠랑 왜 결혼했냐”라고 묻자 정미희는 “그거야 눈이 확 돌아갔으니까. 후회한 적도 많다”라고 답했다.
공계옥은 “그 사람이 잘못한 게 아니잖아. 어쩌다 그 사람이 그런 거잖아. 엄마, 나 여태껏 이런 적 없었어. 그 사람이 날 떠날 수도 내 마음이 변할 수도 있지만 한 번은 끝까지 가보고 싶어"라며 부설악에 대한 변치 않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KBS 1TV '기막힌 유산'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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