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파라다이스시티 근무자 코로나 확진…"고객 동선과 안 겹쳐"

입력 2020-09-01 11:42   수정 2020-09-0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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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리조트인 파라다이스시티 근무자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파라다이스시티는 오는 3일 오후 1시까지 전 시설 휴업에 돌입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1일 중식당 '임페리얼 트레져' 근무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실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3일 오후 1시까지 호텔·카지노·레스토랑 등 파라다이스시티 전 시설에 대한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해당 직원을 비롯한 영업장 직원들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을 준수했고 확진 직원의 동선이 고객 동선과 겹치지 않았음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날 오후 1시부터 3일 오후 1시까지 전체 시설 영업을 중단하고 전문 방역과 소독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방역당국에서 분류한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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