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20’의 스마트 S펜은 반응 속도가 획기적으로 향상돼 실제 펜처럼 부드러운 필기감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 S펜의 움직임을 인식해 스마트폰을 원격으로 제어하는 ‘에어 액션’ 기능도 확대됐다. 어떤 앱을 사용하든지 상관없이 S펜의 버튼을 누른 채 왼쪽 방향으로 꺾쇠를 그리면 뒤로 가기, 지그재그를 그리면 캡처 후 쓰기를 할 수 있다.
스마트한 문서 작업이 가능한 ‘삼성 노트’는 한 단계 진화했다.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태블릿, PC에서 ‘삼성 노트’를 열고 문서를 편집하면 같은 삼성 계정으로 등록된 모든 기기에 자동으로 저장되고 동기화된다. 떠오른 아이디어를 ‘갤럭시 노트20’에 메모한 뒤 태블릿이나 PC에서 그대로 이어서 작업할 수 있다. 필기와 동시에 음성을 녹음할 수 있어 강의나 회의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십을 게이밍 분야로 확대했다. 엑스박스의 PC와 콘솔 게임을 클라우드를 통해 ‘갤럭시 노트20’에서 즐길 수 있게 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 포르자 호라이즌4 등 100여 개의 엑스박스 인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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