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C(한국투자공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0년 남녀고용평등 유공 포상’의 적극적 고용 개선 조치 부문에서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발표했다. 이 포상은 국내 민간기업과 공기업 중에서 남녀고용평등 실천에 앞장선 우수 기업들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KIC는 △여성 고용률의 지속적인 증가 △여성 관리자 리더십 양성과 비중 확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한 다양한 유연근무제도 도입 △육아시간, 자녀돌봄휴가 등 가족친화제도 도입 등의 기준으로 평가한 심사에서 고용평등과 일과 생활의 균형을 조화롭게 실천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최희남 KIC 사장은 “그동안 양성평등 문화 정착을 위해 노사가 힘을 합쳐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인사운영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바탕으로 조직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건강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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