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인천·경기일부 오후 7시부터 '호우주의보'

입력 2020-09-02 17:25   수정 2020-09-02 17:50

기상청은 2일 오후 7시를 기해 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기상청은 우산으로 비를 다 막기 어려울 정도이며, 계곡이나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호우주의보 발령 기준은 3시간 강우량이 60㎜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으로 예측될 때다. 이번 비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권에 들어가면서다.

기상청은 마이삭의 북쪽에서 발달한 비구름대가 경상도 부근에서 북진하고 있다고 했다. 강원 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내려진 호우특보가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됐다고 설명이다.

3일까지 태풍의 이동 경로와 가까운 강원 영동, 경북 동해안, 경남, 전남, 전북 동부, 제주도엔 100∼300㎜의 비가 내릴 전망이다.

특히 강원 영동, 경상 동해안, 제주도 산지에는 최대 40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는 만큼, 저지대 침수와 하수 범람 등에 유의해야 한다.

서울·경기도는 빗줄기가 점차 거세져 태풍이 상륙하는 3일 새벽부터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사전 대비를 해달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