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철도는 제9호 태풍 '마이삭' 북상에 따라 경부선 등 7개 노선 열차 41편의 운행을 중지, 일부 구간 운행한다고 밝혔다.
중단된 열차는 경부·경전·동해·중앙·영동·태백·경북선 등 경상도와 동해안 지역 노선이다.
한국철도가 밝힌 시간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3일 정오까지다.
서울에서 부산, 진주, 마산을 오가는 경부선과 경전선 KTX 열차 3편은 서울∼동대구 구간만 운행된다.
경부선 7편과 경전선 5편, 동해선 8편, 영동선 16편, 태백선 2편, 경북선 2편, 중앙선 1편 등 모두 41편의 열차는 운행 조정된다.
영동선과 태백선을 운행하는 관광열차 8편도 운행이 중단된다.
한국철도는 태풍 마이삭 이동 상황에 따라 노선과 열차 운행이 불가피하게 조정되거나 서행으로 운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철도 관계자는 "열차 이용시 사전에 코레일톡이나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에 운행 상황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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