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가대표 체조선수 손연재가 은퇴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손연재는 "은퇴한지 4년 됐는데 고민하다 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체조 요정에서 리듬체조 학원 CEO로 변신한 손연재는 “초반 1년은 적자였지만 지금은 조금 자리를 잡았다. 수강생이 100명 정도”라고 근황을 공개했다.
이어 선수 시절을 회상하며 광고를 찍었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렸다며 “운동을 하러 러시아에 가면 ‘스타 놀이 잘하다 왔느냐’는 말을 들어야 했다.
대회출전 시 개인이 모든 경비를 부담해야 했기에 선수생활을 하려면 광고를 찍어야만 했다”고 당시 고충을 언급했다. 손연재는 이외에도 마성의 리본 안무 무대로 체조요정의 위엄을 발산, 출연자들과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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