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인 더라움이 최성권 IBK투자증권 투자은행(IB) 사업부문장(전무·사진)을 영입했다.
3일 IB업계에 따르면 더라움은 최근 최성권 전무를 사내 IB 조직 총괄임원으로 선임했다. 최 전무는 앞으로 더라움의 부동산 관련 금융전략을 세우는 데 핵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25년 전부터 그와 알고 지낸 박성찬 더라움 회장이 직접 영입에 관여한 것을 전해진다.
최 전무는 외환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투자, IBK투자증권에서 다양한 업무경험을 쌓은 금융 전문가다. 증권사 재직 시절엔 IB뿐만 아니라 법인영업(홀세일)과 자산관리(WM) 등 여러 가지 업무를 맡았다.
더라움은 고급 주택으로 명성을 쌓은 부동산 개발업체다. 서울 서초구 트라움하우스, 자양동 더라움펜트하우스 등이 대표 브랜드다. 강남구에 있는 문화공간인 라움아트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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