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사나이’ 특전사들의 삼인삼색 야생 생존법 공개

입력 2020-09-03 17:01   수정 2020-09-03 17:03

바다로 간 사나이 (사진=티캐스트)

섬 사나이와 특전사의 야생 생존 버라이어티 ‘바다로 간 사나이’가 첫 방송 된다.

4일 방송되는 티캐스트 논픽션 채널, 채널 뷰 ‘바다로 간 사나이’는 도시를 떠나 섬과 바다에서 자급자족하는 사나이와 그를 찾아간 특전사 출신 MC의 특별한 생존법을 생생하게 그리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파일럿 방송 이후 시청자의 뜨거운 성원과 요청으로 정규 편성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바다로 간 사나이’는 3명의 특전사 출신 여성MC 또한 빼놓지 말아야 할 시청 포인트다. 707 특수임무부대 출신으로 종합격투기 선수에 복싱으로 동양 챔피언까지 거머쥔 '인간 병기' 안지혜와 육군 특전사 출신으로 한식, 양식, 장류제조사자격증까지 보유해 '야생 요리'의 진수를 선보이는 오서린, 35 특공대대 출신이지만 가죽공예, 필라테스, 심리상담 자격증 등을 섭렵하며 다방면으로 재능을 지닌 '팔색조' 배서희까지 삼인삼색의 야생 생존법을 즐길 수 있다.

‘바다로 간 사나이’ 첫 방송에서는 특전사 출신으로 유명한 유튜버 안지혜가 MC를 맡아 남해의 한 무인도를 찾아간다. 그녀가 만난 섬 사나이는 스스로를 '불효자'라 칭하는 박영호 씨. 그는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도시를 떠나 섬 생활을 시작한 사모곡 사연을 가진 섬 사나이다.

박영호 씨는 섬에 들어간 후 처음엔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7년간의 섬 생활을 통해 진정한 바다 사나이로 거듭났다. 그는 자연 지물을 이용한 요리 방법과 홀로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남다른 비법 등을 선보여 야생에 능숙한 MC 안지혜의 입을 벌어지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에 질세라MC 안지혜도 빈 부탄가스 통으로 천연 랜턴을 만들고, 바다에 떠밀려온 스티로폼으로 아늑한 간이 의자를 만들며 생존법을 공유했다.

제작진은 “천혜의 자연 속에서 야생 베테랑인 바다 사나이와 생존력 만렙인 특전사가 펼치는 생존법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말아달라”고 밝혔다.

야생 생존 버라이어티 ‘바다로 간 사나이’는 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금요일 밤 10시 티캐스트 채널 뷰에서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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