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금사과' 된 햇사과 20% 싸게 판다

입력 2020-09-03 10:25   수정 2020-09-03 10:31


이마트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국산 과일 가격 안정화에 나선다.

이마트는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대한민국 농할(농산물 할인)갑시다'의 일환으로 ‘경북 햇사과’를 2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은 ‘경북 사과(1.5㎏)’를 기존 9980원보다 20% 싼 7980원에 살 수 있다. 1인당 최대 1만원까지 할인해준다.

국산 과일은 최근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가격이 급등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지난 1일 홍로 햇사과 도매 가격은 10㎏에 7만1000원으로 지난해 9월 2일보다 66.6% 늘었다. 홍로 사과 과격을 확인할 수 있는 2003년 이후 17년 만에 가장 높다. 지난해 9월 1일은 일요일이었다.

이마트는 경북 지역 사과 농가들의 사과 생산량 전체를 구매하는 ‘풀셋 매입’으로 시세보다 싼 사과 물량을 확보했다. 특품은 추석 선물세트용으로, 일반 사과는 봉지용 사과로 판매한다. B급 사과인 보조개 사과는 이달 중순 행사를 열어 판매할 계획이다.

이마트는 이번 주말(5~6일) 국내산 캠벨 포도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회원이 행사카드로 '캠벨포도'를 구매하면 3㎏짜리 한 박스를 기존 1만8900원에서 50% 싼 9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행사카드는 이마트 카드 외 삼성, KB국민, 현대, NH농협, 우리, 씨티카드 등이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