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새 시즌, 메이저 대회가 무려 6개

입력 2020-09-03 11:18   수정 2020-09-04 03:15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020~2021시즌이 역대급 규모로 열릴 전망이다. 메이저대회를 포함해 코로나19 여파로 취소된 대회가 대거 새 시즌에 편성되면서다.

3일 PGA투어는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취소되거나 연기된 14개 대회가 포함된 2020~2021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오는 11일 세이프웨이오픈으로 개막하는 이번 시즌에는 메이저대회 6개를 포함해 총 50개 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세이프웨이오픈 다음주로 예정된 US오픈과 11월 치러지는 마스터스는 각각 내년 4월과 6월 정상 개최된다. 올해 아예 취소됐던 디오픈(브리티시오픈)도 7월에 열린다. 5월에 열리는 PGA챔피언십을 포함해 총 6개의 메이저대회가 2020~2021시즌에 열리는 셈이다.

1년 연기된 도쿄올림픽, 라이더컵(미국팀과 유럽연합팀의 골프대항전)도 2020~2021시즌으로 편입됐다. 제이 모나한 PGA투어 커미셔너는 “안 그래도 복잡하지만, 2020~2021시즌 일정 작업은 유독 힘들었다”면서도 “팬들에게는 그 어떤 시즌보다 이번 새 시즌이 흥미진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PGA투어는 이달부터 프로암을 재개한다. 모나한 커미셔너는 오는 25일(한국시간) 개막하는 2020~2021시즌 코랄레스 푼타카나 챔피언십부터 프로암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PGA투어는 프로암 개최가 5단계로 이뤄진 정상화 조치 2단계 이행의 하나라고 설명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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