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동인이 ‘용담댐 홍수’ 피해지역인 충청남도 금산군을 방문해 주민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4일 금산군 등에 따르면 동인은 ‘용담댐 및 섬진강댐 무료 법률상담 지원’의 일환으로 지난 3일 금산군의회 대회의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금산군의회 안기전 의장을 포함해 금산군과 인근 충북 영동군, 옥천군, 전북 무주군 등 4개 지역의 주민대책위원회 대표 등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주민들이 피해 보상을 제대로 받을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얘기가 오갔다.
동인의 김진현 변호사는 “무엇보다 환경부 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서 수자원공사의 과실 책임이 인정되는 것이 손해배상 청구 등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며 “지방자치단체와 주민대책위에서도 스스로 피해 조사를 실시하면서 조사위의 활동 등 정보를 파악해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인혁 기자 twopeo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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