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양동근X장동민, 소방관 신혼부부의 전셋집 찾기

입력 2020-09-04 18:16   수정 2020-09-04 18:17

구해줘 홈즈 (사진= MBC)

6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가수 겸 배우 양동근과 장동민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는 결혼 9개월 차 소방관 신혼부부가 등장해 신혼집을 찾는다. 희망 지역은 두 사람이 각각 근무하고 있는 분당 소방서와 광주 소방서에서 자차로 30분 이내의 곳으로 낮에도 숙면을 취할 수 있는 조용한 동네와 집을 원했다. 또 인근에 체력관리가 가능한 공원이나 산책로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으며, 방 2개 이상의 깨끗한 인테리어를 희망했다. 예산은 전세가 최대 4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집을 구하기에 앞서 박나래는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양동근의 집을 최근 방문한 적이 있다며, 양동근 아내의 인테리어 솜씨를 칭찬한다. 이에 양동근은 아내가 무대 연출을 전공한 덕분에 벽마다 테마를 정해 꾸며놨으며, 색으로 공간을 분리했다고 말한다. 자신 또한 아내 덕분에 안목이 넓어졌다고 말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또 양동근은 결혼 후 집을 보는 기준이 달라졌다고 말하며, 무엇보다 ‘동네 바이브’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그는 동네 분위기가 곧 삶의 질이라고 밝히며, 이웃과 자연스럽게 동화되다 보면 따뜻함이 이입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복팀의 코디로 출격한 양동근과 장동민은 용인시 수지구로 출격한다. 적벽돌로 꾸민 전원주택 단지로 이국적인 느낌의 마을 풍경에 스튜디오 코디들 모두 감탄사를 내뱉었다고 한다. 장동민은 교대근무로 낮 수면이 필수인 의뢰인 부부를 위해 안방의 소음 데시벨까지 측정했으며, 양동근은 숙면을 위한 다양한 꿀잠 인테리어를 전수했다고 한다.

양동근은 매물 2층의 오픈형 주방과 탁 트인 거실 통창을 본 순간, ‘우리 아내가 원하는 스타일’이라고 말한다. 특히 의뢰인 부부만을 위한 프라이빗 잔디마당에 반한 그는 즉석에서 아내에게 영상전화를 걸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랜선으로 매물을 지켜보던 양동근의 아내는 거실 통창 앞에 벤치를 두는 ‘윈도우 시트’를 즉석에서 추천했다고 한다. 이에 박나래 역시 자신의 집에도 윈도우 시트가 설치돼 잘 쓰고 있다며 양동근 아내의 센스를 칭찬했다고 한다.

소방관 신혼부부의 4억 원대 전셋집 찾기는 6일 일요일 밤 10시 45분 MBC ‘구해줘! 홈즈’에서 공개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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