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고급차 시장에 세단 중요성 여전

입력 2020-09-07 08:00  


 -올라 칼레니우스 CEO, SUV 흐름이지만 성장의 핵심은 세단

 메르세데스-벤츠가 고급차 수요 가운데 세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일 외신에 따르면 다임러그룹 올라 칼레니우스 회장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벤츠는 마이바흐를 포함한 GLS와 G바겐 등의 고급 SUV를 갖추고 있지만 세단은 여전히 럭셔리 부문의 높은 관련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형 S클래스는 비즈니스, 수익성 관점에서 중요한 차"라고 전했다.


 벤츠가 S클래스를 비롯한 세단의 중요성을 강조한 배경은 세단이 수익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벤츠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총 233만9,562대를 판매했다. 이 가운데 SUV는 78만3,700대로 33.5%를 차지한다. GT, 쿠페, 컨버터블 등 소수의 승용 제품군을 제외하면 세단의 점유율은 절반을 훌쩍 넘긴다.

 벤츠는 다양한 세단으로 브랜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A·C·E·S클래스 등의 정통 세단과 CLA, CLS 등의 쿠페형 세단 외에도 EQE, EQS 등의 전기 세단으로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편, 벤츠는 지난해 한국 시장에서 7만8,133대를 등록했다. 이 가운데 세단은 5만2,423대(C클래스 8,532대, E클래스 3만7,717대, S클래스 6,174대)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그 결과 한국은 C클래스가 여섯 번째로 많이 판매되고 E클래스와 S클래스는 각각 두 번째로 많이 팔리는 국가로 꼽혔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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