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 테마파크'를 표방하는 신세계그룹의 초대형 복합 쇼핑몰 스타필드의 네 번째 점포인 '스타필드 안성'이 다음달 7일 문을 연다. 스타필드 하남·코엑스몰·고양에 이은 3년 만의 신규 점포로 경기 남부 최대 복합 쇼핑몰이다.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 안성의 정식 개장일을 10월 7일로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안성시 공도읍 소재 스타필드 안성은 연면적 24만㎡,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창고형 할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부터 '고메스트리트', '잇토피아' 등 식음(F&B)시설은 물론 '일렉트로마트', '토이킹덤' 등 전문점까지 입점 매장이 300여 개에 달한다.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공간도 조성했다. '아쿠아필드', '스포츠몬스터' 등 시설과 영화관 '메가박스' 등이 입점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당초 추석 연휴 전 개장 계획이었으나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고객 안전을 위해 개점 일정을 다소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다만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오는 25일에 우선 문을 연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스타필드 안성이 지역민의 인프라 확충에 기여하는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핵심상권은 30분이내에 위치한 천안, 용인, 오산, 아산시까지 보고있다"고 설명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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