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일 오전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최소 92명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자정까지 총계가 100명대를 기록할 경우 국내 일일 확진자는 6일 연속 200명 아래 수준을 이어가게 된다.
최근 일일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으로 지난 8월 27일 441명까지 증가한 후 8월28일부터 9월7일까지 '371→323→299→248→235→267→195→198→168→167→119명' 순을 기록했다.
만약 7일 0시 기준 119명보다 낮을 경우엔 5일 연속 감소세에 접어드는 것이다. 이 날 오후 신규 확진자는 주로 수도권에서 집중 발생했다. 오후 6시 기준 확진자 신고 지역별 현황은 서울 43명, 경기 24명, 인천 2명, 광주 11명, 부산 2명, 대구 2명, 경북 1명, 울산 4명, 전북 3명이다.
수도권에선 8·15 서울 도심 집회 관련 확진자들이 추가로 발생했고, 다른 집단유행지에서도 확산세가 이어졌다. 비수도권에서도 소규모 집단감염 혹은 감염경로 미궁 사례가 복합적으로 발생했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으로 2만1296명을 기록했다. 이 날 오후 6시 기준 92명을 추가하면 누적치는 2만1388명으로 증가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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