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여고생 다닌 대전 고교 3학년 전원 '음성' 판정

입력 2020-09-08 09:12   수정 2020-09-08 09:14

여고생 확진자가 나온 대전의 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 전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서 음성으로 나타났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6일 확진된 유성구 지족동 거주 여고생(대전 294번)이 다닌 고교 3학년생 158명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전날 이 여고생과 같은 반 학생이거나 수업을 함께 한 3학년 학생 174명과 교직원 15명 등 189명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 당국은 학교 내 긴급 검진소를 차리고, 밤새 분석 작업을 벌였다.

확진된 여고생은 지난 4일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다. 학원에는 다니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동구 성남동 거주 60대 여성(대전 303번 확진자)이 추가로 확진됐다. 지난 3일 인후통 등 증상이 발현했다. 방역 당국은 이 여성의 감염 경로와 동선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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