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롯신이 떴다2' 주현미, 독설→선곡 변경…무명 가수들 위해 칼 빼들었다

입력 2020-09-08 11:41   수정 2020-09-08 11:42

트롯신이 떴다2 (사진=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 주현미가 무명 후배들을 위해 칼을 빼들었다.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2') 첫 방송이 드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트롯신2'는 무대도, 이름도 잃은 무명 가수들의 무대와 이름을 찾아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무대가 절실한 후배들을 위해 대한민국 상위 0.1% 트롯신들이 선생님으로 나선다.

'트롯신2' 프로젝트는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있는 후배들을 돕고 싶다는 트롯신들의 생각에서 시작됐다. 이에 '트롯신2' 제작진은 총 다섯 단계의 예선을 걸쳐 가창력과 절실함을 기반으로 본선 진출팀을 가려냈다. 이들은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멘토 별로 여섯 팀으로 나뉘어 수업을 듣고 랜선 심사위원들 앞에서 단 한 번의 무대를 선보이게 된다.

매 라운다마다 각 팀 한 명씩 떨어지는 시스템에 트롯신과 참가자들 모두 연습부터 극한의 집중력을 선보였다는 후문이다. 그중에서도 주현미의 수업에서는 모두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강렬한 일침이 오갔다고 해 궁금증을 더한다.

평소 주현미는 우아함의 대명사로 언제나 환한 미소만 보여줬기에, 그의 반전 수업 스타일이 더욱 관심을 모은다. 멘토 주현미는 자신 앞에서 노래를 선보이는 참가자에게 "너 그렇게 부르면 안 돼"라고 냉철하게 말하는가 하면 또 다른 참가자에게는 준비해 온 선곡을 바꾸라고 권유하는 등 냉철하고 엄격한 조언을 펼쳤다고.

이와 함께 주현미가 즉석에서 펼치는 시범이 참가자들의 입을 쩍 벌어지게 했다는 전언이다. 과연 주현미가 이토록 강렬한 카리스마로 참가자들을 대한 이유는 무엇일까. 주현미의 냉정한 평가와 조언은 참가자들의 실력을 어떻게 성장시켰을까. 또한 참가자들의 경연 무대는 주현미를 웃게 할 수 있을까.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트롯신2' 본 방송이 기다려진다.

한편 카리스마 여신 주현미의 냉철한 트로트 원포인트 레슨을 볼 수 있는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는 오는 9월 9일 수요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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