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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부라이프텍(주)의 뛰어난 기술력과 도부마스크(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진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도부마스크(주) 김동혁 대표는 지난 3일 본지와 인터뷰에서 “50년간 마스크를 연구/개발한 도부라이프텍의 기술력과 도부마스크의 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유럽지역 수출 레퍼런스를 활용하여 더 좋은 품질과 서비스로 해외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고 밝혔다.
지난 5월 도부마스크는 유럽 지역의 정부기관과 1억불(USD)에 달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하였고, 상반기에 일부 수출을 하였으며 현재 계약된 제품의 생산이 완료되어 오는 10월까지 수출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도부마스크 김동혁 대표이사는 “이번 수출 건은 수입국 정부기관의 요청에 맞춰 진행되었으며 제품의 연구/개발을 시작으로 원자재 수급, 생산, 포장, 보관 등 모든 과정에 있어 품질을 최우선으로 진행하였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안산스마트허브에 멜트브로운(Melt Blown, MB)필터 생산 설비를 구축하여, 자체기술력으로 마스크 원자재(MB필터)의 생산준비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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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필터는 마스크의 품질을 결정하는 핵심 원재료로써, 폴리프로필렌(PP)과 같은 열가소성 고분자를 용융하여 노즐을 통해 압출 방사하는 제조 방법으로 만드는 부직포 필터이다. 산업/의료용으로 널리 쓰이는 소재로 바이러스 차단효과를 가지고 있어, KF 마스크를 비롯한 의료용/보건용 마스크의 내부 필터로 쓰이고 있다.
김동혁 대표는 “당사의 MB필터 생산설비는 고분자 수지를 사용하여 각각의 압출기를 통해 용융된 고분자를 미터링 펌프로 이송시킨 후 노즐을 사용하여 고온/고압의 공기를 고분자 방사 시 극세화 된 상태로 컨베이어 벨트에서 적층시켜 고효율의 필터를 제조하는 최신의 자동화 설비입니다.”라고 소개하며, “현재 양산단계에 접어들어 원자재 수급에 대한 어려움과 원가 상승요인을 해결하고,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부합하는 필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말했다.
김동혁 대표는 “우리나라가 지금 코로나19로 인하여 사회/경제적 위기 현상이 심화 되고 있지만, 정부와 코로나19 의료진의 헌신, 그리고 철저한 개인 방역을 통해서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도부마스크도 더 좋은 품질의 제품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No1.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인사를 전했다.
최근 다시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K방역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도부마스크와 같은 국내 방역용품 기업들의 해외수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기대해 본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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