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 오는 14일 원서접수를 시작으로 정규직 신입행원을 공개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중견행원(4년제 대학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 및 초급행원(고등학교 졸업자 및 2021년 2월 졸업예정자)이다.
중견행원은 지역인재, 일반인재, 디지털·정보통신(ICT), 통계·수학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지역인재 및 디지털·ICT 부문은 광주·전남지역 출신(고등학교 또는 대학교)만 지원가능하다.
온라인 공채 방식으로 지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전형과 필기시험(NCS·일반상식), 면접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광주은행은 전체 채용인원의 80% 이상을 광주·전남지역 출신으로 할당 선발해 취업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고등학교 졸업(예정)이상자를 초급행원을 모집해 취업기회 확대도 꾀하기로 했다.
필기 전형과 면접 전형 일정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코로나 19로 고용시장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청년 취업난 해소와 지역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임동률 기자 exi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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