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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와 보건복지부는 ISO의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원회 내에 한국 주도로 ‘팬데믹(대유행) 준비와 대응’ 작업반(워킹그룹)이 새로 설치됐다고 9일 밝혔다.
ISO 보건경영 분야 기술위의 미국 측 간사와 안선주 성균관대 교수가 수차례 실무 협의를 통해 작업반의 명칭과 작업 범위를 정했고, 한 달간의 국제 투표를 거쳐 작업반 신설이 확정됐다. 국내 전문가인 김종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센터장(사진)이 3년 임기(연임 가능)의 의장을 맡아 국제표준화 작업을 이끌 예정이다.
또 한국이 지난 6월 초 ISO에 제안한 ‘도보 이동형(워크스루) 선별진료소 표준 운영 절차’도 3개월간의 국제 투표를 거쳐 신규작업표준안(NP)으로 채택됐다.
성수영 기자 syo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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