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10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중부지방에는 아침까지 비가 올 전망이다,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는 오전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5∼40㎜의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는 돌풍을 동반한 비와 함께 우박 가능성도 있으니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남부지방은 구름이 많겠고, 영남 지역과 전남은 아침까지 5∼20㎜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에는 선선한 날씨를 보이다 낮부터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낮 최고기온은 25∼2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지역별 기온은 서울 19.1도, 인천 19.7도, 수원 18.9도, 춘천 18도, 강릉 19.7도, 청주 20.7도, 대전 20도, 전주 20도, 광주 20.6도, 제주 23.5도, 대구 19.8도, 부산 22.3도, 울산 21.4도, 창원 20.7도 등이다.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나타내겠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모든 해상에서 0.5∼1.5m로 예보됐다.
서해 남부 해상과 동해상에는 안개가, 서해 중부 해상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천둥·번개가 예상되니 항해·조업하는 선박은 사고 예방에 주의해야겠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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