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인더스트리 "코로나19 마스크 제조 리딩 기업 도약 목표"

입력 2020-09-11 11:36   수정 2020-09-11 11:39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소재 마스크 제조 기업 ‘에스와이인더스트리(대표 이정환)’가 마스크 제조 기업 선두주자로 발돋움할 채비를 마쳤다. 최근 1·2공장에 이어 제3공장을 오픈하며 마스크 제조 기계 총 150대를 구축하는 등 대량 생산 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에스와이인더스트리에 따르면 기존 1공장(31대), 2공장(59대)에 이어 3공장(60대) 설비 추가 증설을 완료함에 따라 총 150대의 마스크 제조 기계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

기존 2공장 체제의 경우 연간 마스크 생산량이 27억 장으로 집계됐다. 반면 제3공장을 오픈함에 따라 마스크 일일 생산량 1,250만 장·월 생산량 3억7,500만 장·연 생산량 45억 장이라는 가공할 만한 대규모 설비 가동을 눈앞에 두고 있다.

에스와이인더스트리는 이번 3공장 설비 확충을 위해 총 300억 원을 투자하며 총력을 기울였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고급원단 재료와 치밀한 제조공정을 갖춰 양질의 마스크 생산을 본격화하겠다는 각오다.

또 마스크 제품에 대한 유럽통합규격인증 (DoC-CE인증)을 획득하며 해외 수출 성과에 대한 발판을 마련하며 이슈를 모으고 있다. CE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보호 관련 유럽연합(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를 갖춘 통합규격인증이다.

에스와이인더스트리 이정환 대표는 “자동화 기계설비를 직접 생산해 설비 개선 등 자체 경쟁력을 갖춰 마스크 제조업계 내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퀄리티 뛰어난 마스크를 대량 생산하여 국내 보건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산제품 브랜드로는 SY와이인더스트리에 라이트마스크 와 디에스글로벌에 원데이마스크(OEM생산)를 생산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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