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율호가 결혼식을 연기했다.
11일 김율호 소속사 시크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율호가 3살 연하 일반인 여성과 결혼한다"며 "하지만 예정됐던 9월 12일 예식일정을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정부 지침에 의해 추후로 미루게 됐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추후 결혼식 일정은 가족들과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며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조치로 친가 및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축하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김율호는 “코로나 19로 부득이하게 결혼식은 미루게 되었지만, 아름다운 사랑의 결실을 맺게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도 좋은 연기를 보여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니 기쁜 마음으로 축복해 주시고,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2008년 독립영화로 데뷔한 김율호는 연극, 영화를 넘나들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현재 영화 '차인표' '리멤버' '소방관' 등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곧 '시민 덕희'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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