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2023년까지 내놓을 신차는?

입력 2020-09-14 08:00   수정 2020-09-20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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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컴팩트 SUV 그리칼레 공개
 -2022년 순수 전기차 대거 출시 예정

 마세라티가 오는 2023년까지 컴팩트 SUV, 순수 전기차를 비롯한 16종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14일 외신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2023년까지 13종의 완전 신차와 3종의 부분변경 신차를 내놓는다. 당장 내년에는 크로스오버 제품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르반떼에 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컴팩트 SUV인 그리칼레를 출시한다. 그리칼레의 이름은 브랜드 전통에 따라 바람의 이름을 빌렸다. 그리칼레는 프랑스 남부에서 부는 강한 바람을 의미한다. 플랫폼은 알파로메오 스텔비오와 공유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쟁제품은 포르쉐 마칸, AMG GLC63 등이 꼽힌다.


 2022년엔 순수전기차를 대거 선보인다. 그리칼레 EV와 최근 공개한 MC20의 EV 버전을 출시하는 것. 지난해 단종한 쿠페, 컨버터블 라인업인 그란투리스모와 그란카브리오도 EV 버전과 함께 명맥을 잇는다. 2023년은 콰트로포르테와 르반떼가 새롭게 등장할 전망이다. 두 제품은 EV 버전과 함께 내놓을 계획이다.

 이 밖에 마세라티는 올드카 제품을 복원하는 클래식&푸오리세리에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이를 통해 오랫동안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소비자 및 클래식카 애호가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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