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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설공단은 인천가족공원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온라인 성묘’ 시스템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이용 가능하다고 13일 밝혔다. 재외국민들도 인천가족공원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조상을 추모할 수 있게 됐다.
해외거주자가 본인의 기본 정보를 시설공단 온라인 성묘 시스템 담당자에게 제출하면, 성묘 인터넷 주소를 받을 수 있다. 인천가족공원의 ‘온라인 성묘’ 서비스는 이달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제공된다. 9월 7~18일까지 인천가족공원 온라인 성묘 시스템에 사전 접수하면 이용 가능하다.
고인명을 검색해 고인이 안치되어 있는 사진(봉안함 등)을 선택하고 차례상, 헌화, 추모의 글 작성 등이 가능하다. 김영분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추석 연휴기간 가족공원이 임시폐쇄 됐다”며 “온라인 성묘와 미리성묘를 적극 이용해 감염위험 없는 안전한 추석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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