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들 논란에 입 연 이낙연…"사실관계 대부분 확인"

입력 2020-09-14 10:13   수정 2020-09-14 10:15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4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의혹 관련한 사실관계가 대부분 확인됐다고 진단하며 야권의 정치공세 중단을 촉구했다. 검찰을 향해선 조속한 수사를 당부했다.

이낙연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추미애 장관이 아들 문제에 관한 심경과 입장을 밝혔다. 충분히 알지 못했던 가족 이야기와 검찰개혁에 대한 충정을 말씀해줬다"며 "당 소속 의원들의 노력으로 사실관계는 많이 분명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더 확실한 진실은 검찰 수사로 가려질 것"이라며 "정치권은 정쟁을 자제하며 검찰 수사 결과를 기다리는 게 옳다. 야당이 정치 공세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사실로 대응하고 차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낙연 대표는 이스타항공 대량실업 사태와 관련해 창업주인 이상직 의원을 향해 "창업주이자 국회의원으로서 책임을 갖고 국민과 회사 직원들이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며 "당은 이스타 항공 문제를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이낙연 대표는 여야 의원들 가운데 총선 전 신고재산과 공직자윤리위원회 등록 재산 사이에 차이가 나 논란이 된 것에 대해 "규정 변화 등으로 설명이 가능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그렇지 않은 경우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여야를 막론하고 철저히 조사해서 응분의 조치를 취하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강경주 한경닷컴 기자 quraso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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