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후보자는 14일 국회 국방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질의 답변서에서 다음달 10일 노동당 창건 75주년에 맞춘 북한의 SLBM 도발 가능성에 대해 “SLBM 발사 임박 징후는 식별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분석했다. 최근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에서 SLBM 시험발사 준비 암시 활동이 포착됐다는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분석에 대해서도 “SLBM 발사 준비라기보다는 태풍 피해 복구와 관련된 활동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한다”고 평가했다.
북한의 SLBM 개발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양산 및 전력화 임박 징후는 식별된 바 없다”고 답변했다.
임락근 기자 rkl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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