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박한 정리' 이준혁, 거실X공부방X밀리터리 용품 뒤섞인 '혼돈의 하우스'

입력 2020-09-14 22:59   수정 2020-09-14 23:00

'신박한 정리'(사진=tvN)
'신박한 정리'(사진=tvN)
'신박한 정리'(사진=tvN)
'신박한 정리'(사진=tvN)

'신박한 정리' 이준혁이 거실과 공부방, 밀리터리 용품이 혼재하는 혼돈의 하우스를 공개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연예계 독보적 취미 보유자인 배우 이준혁의 집을 점검했다. 이날 신애라와 박나래, 윤균상은 이준혁의 거실로 들어섰고 순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세 아이의 책상이 모두 거실에 나와 거실과 공부방이 공존하는 공간이여서 뭔가 어수선하고 정신이 없는 상태였던 것.

이준혁은 "코로나 19로 인해 소파만 두고 넓게 사용했던 공간였는데 원격교육으로 아이들의 공간이 되어 버렸거든요. 방 하나는 아들 둘이 같이 쓰고 방 하나는 엄마와 딸이 쓰고 제 방이 골칫거리에요."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게다가 유튜버로 활약중인 첫째의 책상은 엄마가 요리하는 부엌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어 효율성이 확연히 떨어졌다.

이준혁은 "첫째가 방송할 때 둘째와 셋째가 와서 말하고 방해하니까, 소리 들어간다고 힘들어해요"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게다가 이준혁의 독방은 온갖 밀리터리 용품과 타자기, 해골 모형 등 쓰임새를 알 수 없는 물건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신애라는 "부인께서 이준혁씨 물건을 싹 다 정리하고 싶어하시더라고요"라며 정리 의욕을 불태웠고, 이준혁은 "나중에 카페나 그런 거 하는 거 꿈인데 거기에 이런 소품을 놓고 싶어서 버리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이에 윤균상은 "비워내야 정리가 되거든요. 밀리터리 룩을 정리해야 될 것 같아요. 어차피 저희가 사극이나 영화를 하면 소품팀이 다 준비해주거든요. 굳이 가지고 있을 필요가 없어요"라며 냉정하게 말했고 이에 이준혁은 충격을 받은 모습이였다.

한편 tvN '신박한 정리'는 나만의 공간인 '집'의 물건을 정리하고 공간에 행복을 더하는 노하우를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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