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협력사 1680여 곳이 이달 11∼20일 납품한 자재의 대금 1100억원 상당을 정기지급일보다 닷새 이른 25일 지급할 계획이다.
이는 추석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태풍 피해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협력사 자금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조선업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협력사와 상생을 강화하는데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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