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피부에 약물을 자동으로 주입하는 의료기기 '리쥬메이트 인젝터'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완료하고 내달부터 판매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리쥬메이트 인젝터는 9개의 전용멸균주사침을 이용해 시술자의 피부에 자동으로 약물을 주입하는 의료기기다. 피부 두께에 따라 두가지 바늘 길이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주사기보다 시술 시 통증이 적고 정확한 양의 약물을 주입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사용자의 편의를 고려해 무선 제품으로 제작했다. 약물의 종류에 따라 간단한 조작만으로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개발에 참여한 박현준 압구정 메이린클리닉 원장은 "리쥬메이트 인젝터는 시술 중 약물 손실이 거의 없다는 점, 기저막층에 침투하면서도 혈관을 터뜨리지 않아 멍이 생기지 않는 점, 통증 경감이 3가지 특징"이라며 "환자들의 만족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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