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만 선긋기? 국민의힘 "개천절집회 참여해도 징계 안해"

입력 2020-09-15 15:33   수정 2020-09-15 15:3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수도권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가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보수단체가 다음달 개천절 집회를 강행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집회 참여를 자제해줄 것을 공개 요청했지만 정작 국민의힘은 "집회 참석 당원들을 징계할 계획은 없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국민의힘을 향해 "(집회 자제 요청이 진심이라면) 개천절 집회에 참여하는 이들은 출당 조치하라"고 요구했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이에 대해서는 "안철수 대표가 다른 당에 그런 요구를 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했다.

국민의힘 일부 당원은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의 한 원인이 된 지난달 15일 광복절 집회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됐다. 이후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하락하는 등 역풍을 맞았다.

그럼에도 다가오는 개천절 집회에 무책임하게 대응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국민의힘은 당 소속 민경욱 전 의원이 자가격리 위반으로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서도 "징계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김명일 한경닷컴 기자 mi737@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