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시장을 합친 시장 전체 시가총액이 2000조원을 넘었다. 2년 7개월만이며 역대 두 번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67포인트(0.65%) 상승한 2443.58에 장을 마쳤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것으로 외국인이 증시에서 사들인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코스피 전체 시총은 1662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5월2일 1673조4000억원을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 시총은 2018년 1월29일 1688조8000억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날 코스닥은 899.46으로 마감했다. 2018년 4월17일(901.22) 이후 최고점이다. 시총은 347조3000억원을 찍었다. 전날 시총인 345조6000억원을 추월해, 역대 최고 시총을 다시 썼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동반 랠리에 힘입어 주식시장 전체 시총은 2009조9000억원을 나타냈다. 전체 시총이 2천조를 넘은 것은 2년 7개월여만으로, 역대 두 번째에 해당한다. 2018년 1월 29일 전체 시총은 2019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