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TV쇼핑이 홈쇼핑 방송 중 판매되는 신선식품을 새벽·당일배송한다. 홈쇼핑에서 온라인몰 상품이 아닌 방송 상품을 새벽배송하는 것은 처음이다.
신세계TV쇼핑은 “16일 저녁 6시 35분께 방송되는 자체 브랜드(PB) ‘테이스트 킹’의 랍스터 상품을 주문하면 다음날 새벽 7시 전까지 배송한다”고 15일 밝혔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이 대상이며 주문은 오후 8시에 마감된다.
오는 18일 오전 12시35분께 방송되는 랍스터 상품은 이날 오후 11시 전에 배송된다. 신세계TV쇼핑은 랍스터를 시작으로 새벽·당일배송하는 신선식품 품목을 늘릴 계획이다.
신세계TV쇼핑은 새벽·당일배송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CJ대한통운과 협업했다. 제품 보관부터 결제, 배송 과정을 통합하는 풀필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노유정 기자 yjro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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