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민아가 ‘누가 뭐래도’ 주연으로 캐스팅, 대세 행보를 걷는다.
KBS 1TV '누가 뭐래도'는 재혼 가정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로, 부모의 이혼과 재혼을 겪은 자녀들이 상처를 이겨내며 일과 사랑을 통해 성장해 가는 모습을 담을 예정이다.
정민아는 극 중 ‘신아리’ 역으로 분한다. 신아리는 나프로덕션의 열혈 방송 작가로, 화끈하고 거침없는 성격을 지닌 ‘불도저’형 인간.
이혼 가정에서 자라며 상처를 받기도 했지만 신아리는 이를 약점이 아닌 단단한 굳은살로 삼았다. 때문에 드세게 느껴질 때도 있지만 알고 보면 속은 한없이 여려 울고 있는 아이를 지나치지 못하는 성품의 소유자. 극 내에서 벌어지는 사건의 중심인물로 활약하며 시청자와 만날 예정이다.
또한 자매인 보라(나혜미 분)와 티격태격 현실 자매의 모습을 통해 재미는 물론 감동까지 선사할 것이라 밝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앞서 정민아는 SBS ‘의사요한’에서 한세병원 레지던트 강미래 역을 맡아 처절한 감정 연기는 물론 달달한 멜로까지 완벽 소화하며 특급 신예의 출현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밀도 있는 연기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이른 바 극에 ‘과몰입’하게 만드는 배우로 입지를 다진 정민아가 ‘누가 뭐래도’에선 어떤 캐릭터로 즐거움을 선사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정민아가 출연하는 KBS 1TV 새 저녁 일일드라마 ’누가 뭐래도’는 ‘기막힌 유산' 후속으로 오는 10월 12일 저녁 8시 30분 첫 방송된다.
김나경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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