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국세청서 집단 감염…확진자 사흘째 세자리수

입력 2020-09-18 16:22   수정 2020-09-18 16:2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하면서 확진자 수가 사흘째 세자리수를 유지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광화문에서 집단감염이 새로 발생해 방역당국을 긴장하게 만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 17일 신규 확진자가 12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만2783명이라고 1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은 109명, 해외유입이 17명이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 수도권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이래 36일째 세자리수를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감염자는 지난 13∼15일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감소세를 보이다 16일부터는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다.

방대본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국세청과 관련해 지난 16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5명으로 늘어났다. 확진자 중 직장 동료는 4명, 가족 1명이다.

정부는 추석 연휴 동안 타 지역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문화생활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립중앙박물관, 예술의 전당, 국립극장 등 29개 국립·공공기관이 보유한 57개의 문화콘텐츠 채널을 '집콕문화생활' 사이트에서 안내하고 있다. 네이버TV, 유튜브에서도 국립기관, 민간단체 등의 연극, 오페라, 뮤지컬, 퓨전 국악공연 등을 특별 중계·방영할 예정이다.

박상익 기자 dir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