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화운의 애절함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권화운이 출연하는 채널A금토드라마‘거짓말의 거짓말’(극본 김지은,연출 김정권)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극 중 권화운은,은수(이유리)를 어릴 적부터 짝사랑 한 골프 선수 김연준 역으로 은수를 웃게 해주는 일에 인생을 쓰기로 작정한 일편단심'해바라기'같은 캐릭터를 맡아 열연을 펼쳤다.
지난19일 방영된 채널A금토드라마‘거짓말의 거짓말’에서는 우연히 본 은수를 찾아 헤매는 연준의 모습이 그려졌다.연준은 은수를 찾기 위해 갖은 방법을 다 동원해 보았지만 행방을 알 수 없었고,은수를 만나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에 힘들어했다.
그러던 중 행사장에 향하는 길에서 우연히 은수를 발견한 연준은 차에서 뛰어내려 뒤쫓기 시작했다.권하운은 택시를 타고 은수를 뒤쫓으며 찾아 헤매는 연준의 은수를 찾을 수도 있다는 기쁨과 간절함을 밀도 높은 감정과 눈빛으로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동요시켰다.
권화운은 프로골프 선수로 일에 있어서는 냉철하고 열정적이지만 은수를 생각하는 마음은 한없이 여리고 순수한 모습을 눈빛연기 만으로 감정의 변화를 표현해 내며 폭넓은 연기 내공을 선보이고 있다.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연준과 은수의 관계.둘의 만남이 과연 성사될 것인지 그리고 연준과 은수의 관계가 진전될 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한편,권화운이 출연하는 채널A금토드라마‘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토 밤10시50분에 방영되고 있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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