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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 트렌드를 주도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공차, 타이거슈가 등 국내 유명 밀크티 전문 프랜차이즈들이 흑당에 이어 올해 타로 신메뉴를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
공차에서는 기존의 타로밀크티를 더욱 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컵 옆면에 타로 베이스를 더한 ‘타로바른 밀크티+펄’과 ‘타로바른 쿠키 스무디’를 출시하였으며, 타이거슈가는 ‘타로티라미수’와 ‘타로밀크티’를 선보였다.
업계에서는 올해도 대만 음료의 인기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여 작년 흑당의 인기를 이어갈 제품으로 타로를 선택한 것으로 예측된다.
열대 아시아 지역에서 자라는 타로는 한국의 토란과 비슷한 작물로써 고구마와 같이 고소하고 단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쌀쌀해진 날씨와도 잘 어울리기 때문에 많은 대중의 입맛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카페 토탈 솔루션 기업 흥국에프엔비가 지난 3월 출시한 맘스리얼베이스 타로는 타로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묵직한 맛의 타로 밀크티를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타로 밀크티는 파우더 형태의 타로 분말을 우유와 혼합해 제조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맘스리얼베이스 타로는 업계 최초 액상 타입으로 출시되어 제조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컵 옆면에 타로 베이스를 발라 더 진한 맛을 느끼게 하거나 다양한 디저트 토핑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가정에서도 간편하게 타로 밀크티를 만들 수 있다. 홈카페 대표 브랜드 오늘의일상 타로밀크티 역시 액상 타입으로 출시되어 우유와 1:5비율로 희석하기만 하면 간편하게 집에서도 카페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의 타로밀크티를 만들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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