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에게 명절은 대목…신한금투 "연휴 거래대금 매년 30%씩 증가"

입력 2020-09-21 15:33   수정 2020-09-21 17:56


'서학개미'에게 명절 연휴는 투자에 집중할 수 있는 기회다. 한국은 휴장이지만 해외는 장이 열리기 때문에 시차만 극복하면 활발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21일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명절 연휴기간 해외주식 일 평균 거래대금은 매년 30%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부터 설, 추석 연휴기간 자사 고객의 해외주식 투자 행태를 분석한 결과다. 2020년 설 연휴기간 일 평균 거래대금은 약 180억 원으로 2017년 명절 평균 거래대금 대비 약 628% 증가했다.

가장 많이 매매한 종목은 미국 주식이었다. 미국 주식 매매 비중은 2017년 89%에서 올해 98%까지 증가했다. 올해 설 연휴 신한금융투자 해외 주식 거래 고객의 관심 종목은 기술주였다. 테슬라, 알파벳, 애플이 전체 매매금액의 6.6%, 5.7%, 4.8%를 차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추석 연휴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해외주식 전담창구인 ‘글로벌 데스크’를 24시간 운영한다. 단, 연휴 기간 중 중국은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홍콩은 10월 1일부터 2일까지 휴장인 점은 주의해야 한다.

박석중 신한금융투자 리서치센터 해외주식팀장은 추석 연휴 주목할만한 일정으로는 9월 29일(현지시간)로 예정된 미국 대선 첫 번째 TV토론과 주요국 경제지표 동향 발표를 꼽았다.

고재연 기자 yeo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