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강남이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인 아내 이상화와 자신의 수입을 비교했다.
2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 출연한 강남은 코너 고정 질문인 '한 달 수입'에 대해 "행사가 없어 방송 출연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강남은 "저는 먹고 살만한데 이상화는 나를 만만하게 본다"고 폭로했다. 이어 "광고를 계속 촬영하니까 좀 다르더라"고 설명했다.
박명수는 "한우, 등심을 먹을 만큼 버냐"고 물었고 강남은 "3명 기준, 3일에 한 번 먹을 만 하다"고 밝혔다.
이상화의 연금에 대한 질문에 강남은 "안정감있는 수입인 연금이 나오더라. 내가 모시고 살아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남과 이상화는 2019년 10월 부부의 연을 맺었다. 두 사람의 인연은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9월 방송된 '정글의 법칙 in 인도양' 편에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서로 호감을 키워가게 됐다. 그해 하반기 연인으로 발전해 결실을 맺게 됐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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