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이 박소담에게 고백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 5회에서 사혜준(박보검 분)은 촬영 중에 이마가 찢어져 피가 나는 사고를 당했고 안정하(박소담 분)은 사혜준에게 밴드를 붙여주며 치료해줬다.
약 봉투를 내미는 안정하에게 사혜준은 "이따 줘. 집에 데려다 줄게"라고 말했지만, 안정하는 "너 환자야. 누가 누구를 데려다 줘"라고 거절했다. 이에, 사혜준은 "약 봉투가 너무 무거워. 들어줘"라며 같이 있을 핑계를 댔고 둘은 같이 버스를 탔다.
버스에서 내려 동네를 걸어 가던 중 비가 내렸다. 안정하는 "참 이상해. 너랑 둘이 있으면 비가 내려"라고 말했다. 이에 사혜준은 뒤에서 안정하의 모습을 그윽히 바라보다가 "나 지금 할 말 있어. 그런데 할까 말까 해야할 땐 어떻게 해야 하냐?"라고 물었다. 안정하는 "말 할까 말까 할 땐 하지 말랬어"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사혜준은 "아니야. 말 할래. 나 너 좋아하나봐"라고 고백했고, 안정하는 놀란 표정을 지었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