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방테크는 지난 15~16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을 실시한 결과 경쟁률 349 대 1을 기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청약 증거금은 약 2조4293억원으로 집계됐다.
앞서 기관 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는 희망밴드 최상단인 5만4300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697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공모자금을 2차전지 드라이룸의 해외 사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원방테크는 상장을 계기로 해외 진출 확대, 2차전지 드라이룸 사업 본격화, 바이오 클린룸 사업 확대 등에 집중한다.
김규범 원방테크 대표는 "지난 30년의 업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첨단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 규모는 공모가 기준 약 2332억원이다.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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