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휘가 미국에서 왕따 경험을 고백하며 공부법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공부가 머니?'에서는 검정고시에 재도전하는 모델 한현민이 등장했다. 이대휘는 일일 과외 선생님으로 출연해 미국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할 정도로 완벽한 성적표를 받을 수 있었던 비법을 전수했다.
이대휘는 한국에서 태어났지만 일본에서 2년, 미국에서 6년 동안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덕분에 영어와 일본어, 스페인어까지 4개 국어가 가능하다.
가족들과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간 후 이대휘는 "중학교 때 성적은 항상 올A였다"고 학창 시절을 돌아봤다.
이대휘는 또 "미국에 있을 때 영재반에 있었다"며 "졸업식 땐 오바마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대휘가 미국에서 영재가 될 수 있었던 것엔 아픈 사연이 있었다. 이대휘는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에 가다 보니 영어 발음이 안 좋다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며 "왕따를 당하면서 더 악착같이 공부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현민에게 자신이 사용했던 계획서를 활용한 방법과 눈높이에 맞춘 영어, 한국사 공부법, 스트레스 해소법 등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모든 솔루션이 끝난 후 한현민은 "제가 어떤 마인드로 공부해야 하는지도 잘 배울 수 있었고, 긍정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서 열심히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소감을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공부가 머니?'는 매주 화요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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