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고스트나인 "첫 무대 실감 안나…신기하고 설렌다"

입력 2020-09-23 14:51   수정 2020-09-23 14:53


그룹 고스트나인(GHOST9)이 벅찬 데뷔 소감을 전했다.

고스트나인(황동준, 이우진, 이신, 최준성, 이진우, 이강성, 손준형, 프린스, 이태승)은 23일 오후 데뷔 앨범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PRE EPISODE 1 : DOOR)'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고스트나인에는 Mnet '프로듀스X101'에서 활약한 후 틴틴으로 프리 유닛 데뷔를 했던 이우진, 이진우, 이태승을 포함해 박지훈·틴틴·B.O.Y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던 실력파 멤버 황동준, 4개 국어에 능통한 멤버 프린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손준형과 황동준은 JTBC '믹스나인'에 참가한 이력도 있다.

이날 손준형은 "짧지 않은 기간동안 데뷔를 준비하면서 이 날이 언제쯤 올까 생각했는데 막상 다가오니 신기하기도 하고, 설레기도 한다. 생각보다 실감이 잘 안난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준성은 "정식으로 보여지는 첫 자리라 긴장되고 설레기도 하는데 멋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고, 이진우는 "연습생이 아닌 무대 위 프로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한 걸 서로가 알기 때문에 '고스트나인은 이런 그룹이다'라는 걸 보여드리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프리 에피소드 1 : 도어'는 고스트나인이 펼칠 독특한 이야기의 프롤로그다. 이들이 그리는 매력적인 세계의 시작으로, 문을 열고 새로운 세상을 향해 나아가는 소년들의 모습을 담았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띵크 오브 던(Think of dawn)'을 비롯해 웅장한 오케스트라의 인트로 곡 '비전(Vision)', 거친 신스 테마가 인상적인 힙합 댄스 트랙곡 '리 본(Re born)', 한 사람만을 향한 사랑의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곡 '잇츠 고나 비 핫(It's gonna be hot)', 사랑에 빠진 순간 서로의 세상 속에 던져진 설렘을 표현한 '레이 백(Lay back)', 몽환적이면서 청량한 '야간비행'까지 총 6개 트랙이 수록됐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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